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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국민연금 추납 제도

jin347 2025. 4. 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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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쳤던 가입 기간, 다시 채울 수 있어요

 

국민연금을 알아가다 보면

가장 아쉬운 순간이 있어요.

“아, 그때 몇 년만 더 냈어도...”

혹은 “일을 쉬는 동안 연금이 끊겼었구나...” 같은 마음이요.

 

그런데 다행히,

이렇게 놓친 납부 기간을 다시 채울 수 있는 제도가 있어요.

바로 ‘추후납부’, 줄여서 추납 제도예요.

 

오늘은 그 추납 제도에 대해

저처럼 전업주부이거나, 경력이 단절된 분들이

꼭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나눠볼게요.

 


 

추납이란 무엇인가요?

 

추납은 말 그대로

이전에 내지 않았던 국민연금을 나중에 다시 내는 것이에요.

과거에 연금 납부가 중단됐던 기간을

내가 다시 선택해서 채워 넣을 수 있는 제도죠.

 

예를 들어,

결혼이나 출산으로 일을 쉬면서

연금을 몇 년 못 냈다면

그 기간을 나중에 다시 납부해서

가입 기간을 늘릴 수 있어요.

 


 

누가 할 수 있나요?

 

✔️ 현재 국민연금에 가입 중인 사람

✔️ 과거에 **납부 예외 기간(쉬었던 기간)**이 있었던 사람

✔️ 임의가입자나 임의계속가입자도 가능

 

※ 단, 과거 직장인이었지만 회사를 그만둔 뒤 10년 이상 지나버린 기간은 추납 대상이 아닐 수 있으니

국민연금공단에 확인이 꼭 필요해요.

 


 

왜 추납이 중요한가요?

 

추납을 통해

가입 기간이 10년 미만이었던 분들은 자격을 확보할 수 있고,

이미 10년을 넘긴 분들도

추납으로 수령액을 늘릴 수 있어요.

 

국민연금은

"가입 기간이 길고, 소득이 많을수록"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구조예요.

 

그러니 추납은

노후 연금 수령액을 늘릴 수 있는

**효율적인 ‘두 번째 기회’**라고 볼 수 있어요.

 


 

얼마나 내야 할까요?

 

추납 금액은

과거의 기준이 아니라, 지금의 보험료 기준으로 계산돼요.

즉, 과거 소득에 상관없이

현재 내가 선택한 기준 소득에 따라

월 10만 원~30만 원 정도로 책정될 수 있어요.

 

여러 달치를 한 번에 내야 하므로

부담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분할 납부도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보면 꽤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주부에게 특히 유리할 수 있어요

 

저처럼 전업주부로 지내는 분들에게는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짧거나,

중간에 끊겨버린 경우가 많은데요,

 

추납 제도를 활용하면

그 공백을 다시 메워

연금 수급 자격을 만들거나 수령액을 높일 수 있어요.

 

물론 단기간에 많은 금액을 내는 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앞으로 20~30년 후를 생각하면

지금의 선택이 나중에 든든한 기반이 돼줄 거라 생각해요.

 


 

시리즈를 마치며

 

차근차근, 나만의 노후 준비를

 

이렇게 6편에 걸쳐

국민연금의 구조와 수령액 계산 방법,

추가 준비 방법과 제도까지 함께 알아봤어요.

 

저도 사실

국민연금이 이렇게 다양한 제도가 있는지 몰랐어요.

공단 홈페이지를 열어보기도 겁났고,

숫자와 계산은 어렵게만 느껴졌죠.

 

하지만 조금씩 읽고 적어보니

“생각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많구나” 싶었어요.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점검하고 준비해보세요.

늦지 않았고,

나중에 나를 도와줄 든든한 기반이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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